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회장 김용회)가 22일 대학 및 대학원생 48명, 조선족 대학생 1명, 고등학생 14명 등 2011년도 장학생 6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11만 달러로 예년과 같다.
장학재단의 김용회 회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초 장학금 총액을 12만달러로 예산을 잡았으나 기금모금에 차질을 빚으면서 11만 달러로 확정지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동부지회가 신생 장학재단 지부인 디트로이트 지부가 두 명의 학생을 더 선발할 수 있도록 2,000달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5,000달러, 2,000달러, 1,500달러, 1000달러, 500달러(고교생)로 나뉘어 지급된다.
김 회장은 “5,000달러를 받는 수퍼 장학생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 중 인터뷰 과정을 거쳐 내달 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설된 한국전 참전 미군 후손들을 위한 ‘보은 장학금’ 수혜자 2명도 내달 초 발표된다. 보은 장학금 수혜자까지 합치면 올해 총 65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한편 장학금 시상식은 9월 23일(일) 오후5시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25달러.
시상식에 앞서서는 오후 1-4시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차세대들을 위한 진로 세미나가 열린다.
지난 1969년 워싱턴에서 발족된 한미장학재단은 올해로 창립 43주년이 된다.
후원 문의 (202) 365-0810 김용회 회장 <이창열 기자>
명단장학생 명단
▲대학·대학원생(48명)
지 림·안윤희(펜실베니아대 치대), 크리스틴 장(펜실베니아대 의대), 용 서(존스합킨스 의대), 김차현·곽재은(UVA ), 티모시 김·준 박·손연주·케빈 지·에스더 리·케빈 서·김형준(펜실베니아), 주디 차(Duquence), 제니퍼 도란(펜실베니아대 와튼 비즈니스 스쿨), 다샤 스미스(메릴랜드대 소셜워크 스쿨), 신승원(카네기 멜론), 자이언 고(이스트 캐롤라이나 의대), 김예리(메릴랜드 약대), 유윤정(조지워싱턴), 송환석·김주명(존스 합킨스),선 박(스와스모 칼리지), 수 강(MICA), 레베카 리(메릴랜드), 김효진(노스 캐롤라이나), 손명영(듀크), 임지해(제임스 매디슨), 김영은(아메리칸), 김다혜(UVA 의대), 선 A 여(가톨릭), 김한주·제시카 문(UVA), 황인지(조지타운), 대니얼 엄(조지워싱턴 로스쿨), 조해인(듀크), 김은지(세인트 존스 칼리지), 서정욱(윌리엄&메리), 권혁민(웨스터민스터 신학대), 손은비(쉐난도 약대), 리치 장·한용운(UMBC), 김세형(라파예트 칼리지), 아이작 유(조지 메이슨), 에스더 리(메릴랜드 약대), 한정이(Jeongih Han, 이스턴 미노나이트 신학대), 대니얼 리(서던 침례 신학대) 에더스 박(조지 메이슨대)
▲고등학생(14명)- 아이린 황, 서해인(TJ), 송해진(어얼리 칼리지 엣 길포드), 리디아 한·알렉스 백(우튼), 레일라 장(마운틴뷰), 리처드 신(길만), 영 김(센테니얼), 박재영(밀즈 구드윈), 김현재(롱리치), 김수영(클로버힐 수학과학교), 챈 리(훼어팩스), 레베카 오(조지 워싱턴 카버센터 예술기술교), 앤드류 오(두레이니).
▲조선족 학생(1명)- 김 흠(연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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