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온 권병하 월드옥타 회장, 한인 무역인 격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OKTA) 권병하 회장이 22일 워싱턴을 방문, 한인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권병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워싱턴 지역의 무역인들이 조국의 발전에 자부심을 갖고 찾아온 기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50년대와 60년대 한국은 꿀꿀이죽을 먹었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이 됐다”면서 “전 세계 어디가나 대한민국 제품을 찾고 있는 만큼 한인들은 한국의 중소기업제품을 어디에서나 팔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소니가 삼성에 밀리고 한류가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면서 “한인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브라질, 멕시코, 쿠바, 아르헨티나 순방을 통해 중남미지역의 시장개척에 열정을 보인 권 회장은 “31년 전 출범한 OKTA는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 차원에서 차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차세대 무역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워싱턴 상공인들이 협력을 강화해 ‘한민족 공영시대’를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저녁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워싱턴무역협회의 김병철 회장대행, 김영환 수석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최근 워싱턴 무역스쿨 수료자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1982년 말레이시아에 진출, 중전기제품 제조회사인 ‘헤니 권’을 설립해 현재 연매출 1억5,000달러의 대형회사로 성장시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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