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윤경님(맥클린 거주, 사진)씨가 지난 달 서울 인사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인전을 마쳤다.
‘삶의 기쁨(Joy of life)’을 주제로 5월부터 지난 달 까지 계속된 전시회에서는 평화로운 이탈리아의 자연 풍광을 담은 ‘일출 전의 아나니’ 이레오 호텔에서 본 이시아 포트‘, DC 모뉴먼트를 담은 ‘워싱턴의 가을’ 등의 풍경화와 ‘아나니 브레드와 와인’ 등의 정물화 등 총 68점이 선보였다. 회화들은 마치 프레스코 벽화처럼 담백한 질감이 배어 나오는 전통적인 기법의 유화들이다.
워싱턴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품 활동 중인 윤 씨의 작품은 하와이 호놀룰루 예술 아카데미, 워싱턴 DC 헤리티지 재단, 서울 국립 현대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으며 모자이크 작품은 이탈리아 아나니의 산타 키아라의 13세기 건물에 전시돼 있다.
서울대 미대 재학 중 도미, UCLA 학사, 하와이 주립대 석사(MFA) 를 거쳐 이탈리아 피렌체 미술대학을 졸업한 윤 씨는 백악관 그래픽 아티스트, 텍사스 주립대 교수, 덕성여대 미대 교환교수,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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