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이하 통합학교)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은 공석으로 있던 버지니아 교장 직에 한연성 베다니한국학교 교장을 영입했다. 한 신임 교장은 이 학교에서 교사와 교감을 지냈으며 몽고메리카운티의 여름 한국어 학교 교사도 역임했다.
한 교장은 취임 후인 지난 25일 새 학년을 위한 교사모임을 성혜숙 한미교육재단 이사 댁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도 계획서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교사의 근무 규정, 학사 일정, 한국학교 연합회 행사에 대한 준비, 보조교사의 보완, 개강 날의 등록 준비에 대한 업무 분담과 함께 보완할 점을 토론했다.
또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국내반 혹은 특례반이란 명칭을 ‘한국 교과 과정반’으로 개칭했고 새로운 교과서의 보다 나은 교수 방법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1970년 설립된 통합한국학교는 한인 2세들을 위한 미주반 외에도 한국 교과 특례반을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반으로 한국의 교과 과정에 맞춰 수업한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조지메이슨대 캠퍼스를 빌려 학교로 쓰고 있다. 올 가을학기는 만 4세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9월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주간 수업한다. 특별수업으로 미술반, 무용반, 한자반이 있다.
9월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등록받으며 1인당 220달러.
문의 khtwinmom@gmail.com
웹사이트
www.koreanschoolusa.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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