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세기 부르조아 사회에 관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인생은 짧지만 세상은 넓기만 하다. 오늘날처럼 변화 무상한 사회에서 알수록 힘이 되고 모르면 사람도,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사회 전반에 있어서 낙후될 수 밖에 없기에 배움의 열기는 중단될 수 없다.
여기 프랑스가 낳은 현실주의 문학의 거장 “발자크”(1799-1850)를 소개코자 한다. 프랑스 혁명으로 귀족이 몰락하고 자본가의 세력이 커지자 당시의 낭만주의 시민들은 자본가를 돈의 노예인 속물로 표현할 때 그는 자본가들의 부지런함과 실천력을 높이 샀고, 그들이 만든 산업의 발달에 찬사를 보냈던 사실주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던 발자크는 투르 지방에 중산층 가정에서 출생 했다.
그는 부모 사랑을 못 받고 시골 유모 집에 맡겨졌고 현지의 한 교회 학교에 맡겨져 교육을 받았다. 그는 라틴어 시험에서 36명 가운데 32등을 하여 부모 선생으로부터 희망이 없다고 하기도 했다. 17세 때 3년간 소르본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다가 20세 때 어려서부터 나폴레옹(1769-1821)을 존경하여 칼로써 이룩하지 못한 것을 펜으로 이룩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을 중퇴, 변두리 다방에서 글쓰기에 힘썼다. 1820년 4월 반년 동안 노력 끝에 ‘크롬웰’이라는 책을 펴냈으나 실패로 끝났다. 가족의 지원도 끊어지고 출판업, 인쇄업 등을 경영 하였으나 실패하고 6만 프랑의 빚을 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1829년 3월 ‘부엉이 당’을 써서 좋은 반응을 얻고 계속 뛰어난 작품을 잇달아 발표 하였다. 그가 살아온 시대는 신분적 질서가 무너지고 시민 사회가 성립하는 단계로, 이러한 사회적 변동이 작품의 배경을 이루었다. 그는 약 20년간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여 91편의 작품을 써서 ‘인간 희극’이라는 제목으로 묶어 발간하였는데 이것은 19세기 부르조아 사회에 관한 풍부하고 상세한 지식을 제공해 준다. 그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사실주의 문학의 독보적 존재로 불리게 되었다. 그는 평범한 시민들의 힘과 욕망을 묘사하여 시민적 근대화의 최초의 비판자가 되기도 했다.
1841년 인간희극 소설은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전면적으로 반영하는 프랑스 사회의 풍속이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소설을 남겼지만 만년에는 빈털터리로 1850년 경제적 곤경을 벗고자 우크라이나로 가서 18년 동안 사귀던 과부와 결혼했고, 장기간의 걸친 피로로 파리로 돌아온 후 병을 극복치 못하고 그 해 8월 18일에 5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주요 작품은 ‘외제니 그랑데’ ‘절대의 탐구‘ ‘골짜기의 백합꽃’ ‘농민’ 등이 있고, 서간집으로 ‘이국 여성의 편지’ 등....이 있다.
동포 사회도 재질을 잘 살리며 도전 함으로 꿈을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 지기를 기원한다.
성경은 말합니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합니다”(고후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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