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 유권자 등록 및 신고가 시작된지 한달만에 등록률이 1%를 겨우 넘어섰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등록 5주째를 맞은 27일 현재 워싱턴 지역 재외 유권자 등록 및 신고자 수는 7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워싱턴 재외선관위가 추산하는 6만1천705명의 유권자 중 1.19%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체 등록 및 신고자 중 유학생, 주재원 등의 국외부재자는 601명으로 영주권자에 해당하는 재외선거인 131명에 비해 현저히 많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 세계 163개 공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유권자 등록 및 신고에는 지난 5주간 총 3만2천120명이 응했다.
미국서는 LA가 1천824명, 뉴욕이 1천534명, 세 번째는 워싱턴, 그 뒤를 이어 시애틀 668명, 애틀랜타 595명등의 순이었다.
이번 등록ㆍ신고는 오는 10월2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등록 마지막 날인 10월20일(일)을 제외한 토, 일요일에는 문을 닫고 평일에만 접수한다.
영주권자들은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국적 확인을 위해 영주권 원본(카드)와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우편으로도 할 수 있으며 영사관을 방문하는 경우 여권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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