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업체들 0% 파이낸싱.노 다운페이 등 파격 프로모션
자동차 업체들이 2013년형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자동차업체들이 9월초까지 2012년형 모델을 정리하기 위해 0% 이자율과 노다운 페이먼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현대 액센트와 기아 포르테, 도요타 캠리, 피아트 500, 마쯔다 3 등 ‘여름 기간 중 구매 및 리스조건이 가장 좋은 차량’ 9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지로부터 가격과 성능에 비해 최적의 구입조건 차량으로 선정된 현대 액센트는 8월말까지 GLS 모델에 한해 최장 60개월까지 3.9%의 이자율 프로그램을 선보여 대학 신입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도 같은 기간 2012년형 GLS 모델을 다운 페이먼트 없이 월 255달러의 특별 리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시티 현대의 케니 박 사장은 “2013년형 신차 출시를 앞두고 대폭 할인을 실시하고 있는데다 이 기간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을 위한 차량 구입 문의가 많아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25%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이상 2012년형 차량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색상과 옵션이 한정돼 있어 원하는 모델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을 비롯한 기본 편의사양 수준이 동급차량에 비해 뛰어난 기아 포르테 2012년 LX도 다음 달 4일까지 월 159달러, 1,999달러 다운 리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르테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 그리고 간편한 조작과 성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대학을 갓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 층이나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도요타 캠리도 노동절 연휴까지 최장 5년 동안 0% 할부 이자율은 물론, 1,500달러의 캐시 백 상품을 선보였으며, 피아트 500도 60개월 무이자 판매 및 다운페이먼트 없이 월 199달러의 리스 프로그램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나섰다.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스블루북(KBB)의 알렉 구티하레즈 시니어 시장분석가도 “오는 노동절까지 계속되는 세일 기간에는 원하는 브랜드와 모델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입하거나 리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포브스지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되는 노동절 차량 세일 기간 동안 2012년형 셰볼레 말리부의 경우 월 179달러, 1,939달러 다운 페이먼트 리스 상품, 포드 포커스는 월 159달러, 2,378달러 다운 페이먼트 리스 프로그램 등 가장 인기 있는 차량들을 최고의 조건으로 구입하거나 리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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