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실시되는 18대 한국 대통령선거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새누리당의 황진하 의원(재외국민위원회 미주 동부·중동·아프리카 위원장)이 29일 낮 안보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대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황진하 의원은 “한국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해외 유권자수가 223만명이고 미국 유권자수가 85만명인데 지난 4월 11일 총선에서 12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고 실제 투표자 수는 5만6,000명에 불과했다”면서 “해외 동포들의 의견이 국정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진하 의원은 “해외 참정권은 어렵게 만들어진 제도인데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2.4%대로 저조했다”면서 “동포들은 투표로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을 역임한 황진하 의원(예비역 중장)은 한반도 상황과 한국과 주변국가간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의원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10개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할 정도의 능력을 가졌고 한반도에는 언제든지 제 2, 3의 6.25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연평도, 천안함 사건이 후 워싱턴 지역 향군단체들이 결의대회를 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병희 워싱턴안보단체협의회장은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안보가 바로서야 하고 국가의 부정부패가 척결돼야 한다”면서 “정치인으로 안보가 바로서고 부정부패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의원은 이날 저녁에는 워싱턴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날 낮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와 버지니아한인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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