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범죄가 지난 1975년 연방정부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마틴 오말리 주지사실이 29일 발표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이 1985년 이래 가장 적은 398건이 발생했으며, 인구 당 살인율도 10만명 당 6.8건으로 역대 최저였다. 전체 범죄 또한 4.8%가 감소했다.
성폭행은 1,196건으로 2009년 이래 최저이며, 인구 당 성폭행율도 20.5건으로 2009년 이래 가장 낮다. 성폭행은 지난해 2.6% 줄었다.
강도는 1만338건에 10만명 당 177.4건으로 사상 최저이며, 폭행은 1만6,866건으로 1978년 이래 최저이자 인구 10만명 당 289.4건으로 역대 최저이다. 전체 폭력범죄는 모두 2만8,798로 1977년 이래 가장 적으며 인구당 비율은 494.1건으로 사상 가장 적다.
재산 범죄 또한 총 19만5,517건에 10만명 당 3,354.6건으로 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주거침입 절도, 절도 또한 집계를 시작한 이래 총 건수와 인구 당 건수 모두 사상 가장 적었다. 차량절도는 10만명 당 275.7건으로 역대 가장 적었고, 총 1만6,067건으로 1983년 이래 가장 적었다.
주지사실은 폭력범죄의 경우 24.4%가 감소, 당초 설정한 목표치 2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또 주지사실은 청소년 살인의 경우 36%, 여성 피살은 11.8%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오말리 주지사 및 로드 로젠스타인 연방검사는 연방 및 주 사법기간의 공조가 범죄감소 주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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