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버지니아 로톤 소재 워크하우스 아트 센터에서 ‘가을 기획전’을 시작한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이정주)가 1일 개막 리셉션을 개최했다.
‘경계 허물기(Blurring Boundaries)’란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34인의 작가들이 각각 1-3점씩, 총 60여점의 근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개막전 행사에서 이정주 회장은 “지난 38년 동안 워싱턴 지역에서 봉사해 온 협회가 이처럼 훌륭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갖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회장의 인사에 이어 뒤이어 금속공예가인 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와 초청작가인 믹스드 미디어 분야의 변시재 씨의 작품 설명, 서예가 권명원씨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작가들은 한황보, 이정주, 정선희, 이인숙, 유수자한, 심계식, 박은진, 김완진, 김공산, 김홍민, 백영희, 유미 호갠, 진 김, 김명숙, 장종임, 김복인, 이종삼, 김홍자, 조현, 신인순, 김경애, 주미영, 변시재, 권명원, 김광호, 김진철, 여운영, 김은전, 김명희, 이양희, 도정숙, 신선숙, 정은미, 김영실 씨등 .
이들은 회화, 조각, 서예, 도자기, 믹스드미디어, 금속미술, 설치,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매주 수~토요일 오전 11~오후 7시, 토요일 정오~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장소 9601 Ox Rd., Lorton, VA 2207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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