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위한 1호 조직이 결성됐다.
대한민국 박사모 미주본부 워싱턴 지부(지부장 이세명)는 1일 낮 발대식을 갖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다짐했다.
이날 낮 펠리스 식당 연회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150여명의 한인들이 목에 ‘대한민국 박사모’라고 적힌 붉은 색 스카프를 두르고 참석해 열기를 뿜어냈다. 또 버지니아 비치와 페닌슐라 일대의 한인들이 결성한 동중부 지회 소속 임호순 씨 등 5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명 워싱턴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박사모는 정치사회에 대한 의견 교류와 정치인 박근혜를 지지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어떤 정당 소속도 아니다”며 “워싱턴 박사모는 2008년 처음 결성돼 현재 회원 200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희 사무총장은 ‘박근혜 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며 “확고한 원칙, 국가관을 가진 당신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우리는 박사모를 통해 당신과 함께 하려 한다.”고 말했다.
폴라 박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임원진 소개, 대회사, 션리 미주본부장의 축사(폴라 박 대독), 박사모 연혁 소개, ‘박근혜의 발자취’란 제목의 박 후보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도 소개됐다.
워싱턴 박사모 임원진에는 부회장에 전경숙 제주도민회장, 사무총장 이영희, 사무차장 최진미, 기획실장 폴라 박, 분과위원장에 조직 조미경, 홍보 손경자, 섭외 오순희, 봉사 차혜림, 행사 김성길, 여성 신숙 위원장이 위촉됐다.
고문은 김정윤 육군종합학교 동문회장, 박덕준 한미우호증진협의회장, 김택용 워싱턴신학대학교 학장, 노오상 박사, 김용돈 사랑의 집 대표, 한훈 목사, 우성원 애국총연 부총재,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이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최동옥, 서광초, 박판갑, 김옥순, 김춘매, 강해순, 박희춘 씨가 선임됐다.
이날 주최 측은 선거법 저촉을 우려해서 회원으로 등록만 사람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비도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