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국 대선을 위한 워싱턴 지역 유권자 등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 7월22일 재외 유권자 등록 및 신고가 시작된 지 50일만이다.
주미대사관 선관위(위원장 정태희)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현재 워싱턴 지역 재외 유권자 등록 및 신고자 수는 1천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워싱턴 재외선관위가 추산하는 6만1천705명의 유권자 중 1.7%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163개 공관 집계는 3일 현재 총 4만1천36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유권자의 1.85%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중 국외부재자는 3만2천928명이며 재외선거인은 8천435명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륙별로는 아주지역이 2만1천360명으로 가장 많이 등록했으며 미주, 구주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천776명으로 최다이며 일본이 7천469명, 중국 6천12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미국 내에서는 LA가 2천239명, 뉴욕이 2천147명, 세 번째는 워싱턴, 그 뒤를 시애틀 827명, 보스턴 776명, 애틀랜타 751명, 샌프란시스코 618명, 시카고 578명, 휴스턴 494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등록ㆍ신고는 오는 10월20일까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주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영주권자들은 영주권 원본(카드)와 여권을 지참해 영사관을 직접 방문,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며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우편으로도 할 수 있으며 영사관을 방문하는 경우 신고서와 함께 여권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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