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 선수들이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제20회 미동부 한인친선탁구대회’에서 단체전 B조와 C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워싱턴을 비롯해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에서 총 24개 팀,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워싱턴 선수단(단장 김성래)은 개인전에서도 박가현 선수가 일반 C조, 박종희 선수가 목회자조, 강대철 선수가 장년부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개인과 단체전, 교역자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위와 3위에는 메달과 상금이 주어졌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바쁜 이민 생활 중에서도 탁구를 통해 여러 지역의 한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한인탁구협회는 내달 20일(토)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 다목적실에서 ‘탁구 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은 워싱턴팀 입상자
개인 단식 ▲1위: 박가현(C조), 강대철(장년부), 박종희(교역자부) ▲2위: 박판식(B조) ▲3위: 박판식(목회자부)
일반 복식 ▲2위: 박가현-이복선 (C조) 3위: 최병의-김성래, 이승수-박종희 (A조), 문경진-권순영(B조), 강대철-강명원(C조)
단체전 ▲1위: 전종준-박종희-김효원 (B조), 강대철-강명원-이복선(C조) ▲3위: 김성래-최병의-이승수 (A조)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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