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사진)이 이번 주말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 주최 ‘한인 축제의 날’ 행사에서 요리시범을 보인다.
오는 8일(토) 엘리컷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에서 종일(오전 11시-오후 8시) 진행될 축제에서 장 원장의 요리시범 및 시식행사는 오후 1시30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장 원장이 선보일 요리는 불고기 김치 미니버거와 생강 닭강정. 불고기 김치 미니버거는 지난해 코러스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을 보여 두 시간 만에 400개가 동이 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장 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요리 시연과 함께 시식 코너를 마련하며 한식(韓食) 홍보에 나선다
장 원장은 “불고기 김치 미니버거는 불고기와 김치의 아삭한 맛, 채썬 캐비지와 건포도가 어루러진 퓨전 요리로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건강식”이라며 “ 미 주류사회에 김치와 불고기 등 한식을 알릴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생강 닭강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다.
‘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인 장 원장은 주미한국대사관 산하 문화원 한식홍보대사 및 한국일보 주최 ‘세계한식요리 경연축제’ 미국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