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증축기금
한인복지센터 손종락 고문 부부 기부
워싱턴 한인복지센터 손종락 고문 부부가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이사장 박원국) 증축기금으로 1만 달러를 내 놓았다.
지난 3년간 DC 홈리스 돕기 기금으로 매년 1만 달러씩 복지센터에 기부해온 손 고문은 “오는 13일 착공식을 앞둔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증축 공사에 그랜트로 충당이 안 되는, 별도의 공사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인 손미자 씨는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아파트는 지역사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일을 위해 조그만 부분이라도 감당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메릴랜드에서 정부 컨트랙트 업체인 ‘손스 퀄러티 푸드’를 운영하다 올해초 은퇴했으며 포토맥에 거주중이다.
기부금을 받아 든 박원국 복지센터 주택공사 이사장은 “모두들 어려운 시기인데도, 유니버시티 가든 연장자 아파트 증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귀한 기부를 결정한 손 고문 내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버스프링 소재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는 지난 2010년 연방주택국으로 부터 약 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27 유닛 증축을 추진해왔으며 부대비용 마련을 위한 ‘사랑의 벽돌쌓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증축 공사는 오는 13일 첫 삽 뜨기 착공식에 이어 11개월 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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