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피아니스트’ 아이린 김(26) 피아노 독주회가 이번 주말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국정련) 주최로 8일(토) 오후 7시30분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 김 씨는 슈베르트, 리스트,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등을 피아노 건반 위에 올린다. 또 신예 작곡가 퀜틴 김 씨의 ‘백합(Lilies), 발라드 판타지’가 초연돼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케네디센터 데뷔 연주회가 설레인다”며 “특히 인간의 섬세한 감정과 뉘앙스를 담은 발라드 판타지를 통해 워싱턴 동포 및 신예작곡가와 만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독주회는 매년 유망 연주자를 선정, 3천달러의 상금과 함께 케네디 센터 데뷔 특전을 주고 있는 KCS ‘올해의 연주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LA태생의 아이린 김씨는 피바디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박사과정 중이며 앨버트 앤 로사 실버맨 메모리얼 스칼라십, 릴리안 굿맨 메모리얼 피아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티켓은 30달러이며 케네디 센터 박스 오피스 또는 KCS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202)467-4600 케네디센터
(703)821-2852 KCS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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