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막되는 ‘제30회 북버지니아 시니어 올림픽’에 한인 라인댄스 2개 팀과 남자 탁구가 출전한다.
이번에 출전하는 라인댄스 팀은 80세 이상 수퍼 시니어로 구성된 ‘포에버 퀸’팀과 80세 이하 부의 ‘실버 다이아몬드’ 등 2개 팀이 참가해 지난 해에 이어 금메달 2연패에 도전한다.
포에버 퀸 팀은 수지 토마스(주장), 김영자, 조숙자, 이순분, 코라 앨바노, 에피 델라쿠에스타, 린 누씨, 실버 다이아몬드 팀은 수지 토마스(주장), 전영숙, 은음선, 준 캄퍼니, 루베나커 미 리씨로 구성돼 있다.
라인댄스 대회는 17일(월) 오전 10시 버지니아 폴스 처치 소재 제임스 리 커뮤니티 센터(2855-A Annandale Rd.)에서 시작된다.
라인 댄스 팀을 이끌고 있는 수지 토마스 강사는 “대회 2연패를 위해 팀원들이 오랫동안 구슬 땀을 흘리며 노력해 온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시니어부와 65세 이하 시니어부로 나뉘어 치러지는 탁구 부문에서는 지난해 첫 출전해 금메달을 딴 변해문씨(한인 탁구협회 고문)와 탁구 선교사로 알려진 황학성 목사가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65세 이상 부에 출전하는 변 고문은 “대회를 위해 평소에 꾸준히 연습을 해 온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대회는 20일 오전 10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챨스 휴스턴 레크리에이션 센터(905 Wythe St.)에서 시작된다.
한편 1982년부터 연례 행사로 이어져 온 북버지니아 시니어 올림픽은 15일(토) 오전 8시 30분 3마일 걷기를 시작으로 26일(수)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 종목으로는 육상과 수영, 테니스, 탁구, 피클 볼 등 약 30개가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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