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예정된 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흥사단 워싱턴지부(지부장 박대영)를 비롯해 뉴욕, 필라델피아, 뉴저지 등 동부 4개 지부는 지난 2-3일 뉴저지에서 가족 수련회를 겸한 연합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대영 워싱턴 지부장은 “내년 5월에 치러질 100주년 기념행사를 워싱턴서 개최하게 돼 자부심을 가진다”며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기념행사는 ‘민족을 위한 100년, 세계를 향한 100년’을 주제로 치러지게 된다”며 “워싱턴 지부는 전야제와 메인 행사를,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지부는 음악회와 K-Pop 등 다양한 행사를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 수련회에서는 청소년 정체성 확립 방안과 최근 독도 문제 등에 대해서도 토의가 이뤄졌다.
김석민(프린스턴대 3), 임이슬(컬럼비아대 2) 양은 자신들의 진로 선택과정과 한국과 미국의 이중문화가 성장과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함께 나누며 바람직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뉴욕 지부 임일빈 단우는 한,중, 일 3국 비교 삼국사를, 임이슬 양은 “독도냐 다케시마냐”를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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