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청룡이 최강조와 장년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OB부에서는 훼어팩스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룡은 9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강조 결승전에서 훼어팩스를 5대 0으로 눌러 2승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훼어팩스는 1승 1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최강조 MVP는 청룡의 이호준 선수가 차지했다. 40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장년부에서 청룡은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볼티모어의 불사조는 1무 1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장년부 MVP는 청룡의 지용웅 선수에게 돌아갔다.
50대가 주축인 OB부에서는 훼어팩스가 2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화랑은 1승1무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OB부 MVP는 훼어팩스의 윤장용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최강조에는 청룡, 태극, 훼어팩스 등 3팀, 장년부에는 워싱턴, 청룡, 불사조 등 3팀, OB부에는 태극, 화랑, 훼어팩스, 워싱턴 등 4팀이 참가했다.
곽용 축구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 한해 아무런 사고 없이 모든 대회가 무사히 잘 끝나 다행스럽다”면서 “특히 지난번 시카고 선수권 대회 때 후원해 준 축구협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축구협은 지난 7월 시카고에서 열린 재미축구협회장배 미주한인축구대회에서 3위, 지난 8월 뉴욕에서 열린 전 미주 한인 청소년 체육대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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