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비가 많은 여름철이 끝남에 따라 유가가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협회(AAA) 동부 지부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레귤러 등급이 갤런당 3.69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가격은 한 주 전과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20센트가 높은 가격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샬롯츠빌이 3.61달러, 로녹이 3.67달러, 노폭이 3.68달러, 리치몬드는 3.65달러를 기록했다.
AAA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83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AAA 관계자들은 휘발유 가격은 여름철과 허리케인 시즌이 끝남에 따라 수요가 감소돼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유소 업체들이 계절상 생산 체계를 비교적 저렴한 겨울철용 휘발유로 바꾸고 있는 점도 가격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