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첫 정규 음반 발매 기념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10일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 정규 1집 ‘코드 네임 블루(CODE NAME BLUE)’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씨엔블루는 이날 음반 수록곡인 ‘위드 미(with me)’ ‘해브 어 굿 나잇(Have a good night)’ ‘웨이크 업(wake up)’ 등을 부른 뒤 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1집은 씨엔블루 자체를 표현한다고 생각해 음반 제목에 팀명인 ‘코드 네임 블루’를 붙였다"며 "알앤비(R&B)와 하드록 등 다양한 장르가 채워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1집 발매 당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대해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다음 달부터 열릴 일본 첫 아레나(경기장) 투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인사했다.
또 보컬 정용화는 10년 후 목표를 묻는 말에 "10년 후에는 빌보드 차트 5위를 하는 것이 목표인데 13년 후에는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씨엔블루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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