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청과협 주최 15~16일 랜달스아일랜드 팍
▶ 무료 영화 상영. 글로벌 의료 박람회 등 추가
제 30회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오는 15일과 16일 랜달스 아일랜드 팍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09년 행사 모습.
뉴욕한인청과협회가 주최하는 미동부 추석대잔치가 오는 15일과 16일 랜달스 아일랜드 팍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영화 상영과 의료 박람회 등 새로운 순서들이 첨가돼, 더욱 풍성해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성한 공연과 경품
16일 오후 6시 펼쳐지는 올해 연예인 공연에는 달샤벳과 노라조, MIB 등 신세대 가수들부터 박일준, 서울 패밀리, 김상배 등 70-80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코메디언 엄용수씨가 사회를 맡아 2시간동안 진행한다.
이외에도 KCON과 한누리, 한울풍물패 등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참여, 풍물과 국악 공연을 펼친다. 청소년 가요 축제와 전통 혼례, 장기 대회, 사생대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각종 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특히 16일 열리는 씨름대회에는 뉴욕 뉴저지에서 약 100명의 참가자가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으로 다양한 특산물들도 판매된다. 충남공예협동조합업체 대표단은 행사 기간중 충청남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백제 공예사, 연승 공예사, 길 도예 등이 참여하며 충청남도 관광 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사비도자공방의 도자기 상품 등 평소에 보기 힘든 특산물들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경남과 포항 등 지방자치 단체들과 한양마트, aT센터 등이 참여, 풍성한 한국 특산 농산물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의 대선을 앞두고 뉴욕 총영사관은 부스를 마련, 재외 국민 선거 신고 및 신청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김영윤 회장은 “과거 오후 6시면 철수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부스 운영시간이 확대됐다"며 "추석을 맞아 신명나는 축제의 마당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6일 오후에는 복권 추첨을 통해 특등 인천-뉴욕간 아시아나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과 딤채 김치냉장고 등 약 80명의 당첨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영화 상영과 글로벌 의료 박람회
올해 미동부 추석대잔치에는 영화 상영과 의료 박람회가 추가됐다. 한국 영화 ‘챔프’가 15일 저녁 오후 8시30분 무료상영된다. 절름발이 말과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가 역경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챔프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가족영화로 추석을 맞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의료 박람회도 양일간 펼쳐진다. 한국의 중앙대학교 병원과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 라이온스 클럽 등이 참여, 의료 관광 프로그램과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등을 홍보한다. 또한 혈액검사와 당뇨 검사 등 간단한 의료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행사장 가는 방법
◆맨하탄에서=FDR 드라이브 북쪽 방향으로 가다 90스트릿 근처에서 랜달스아일랜드(Randall’s Is) 17번 출구로 진입, 톨게이트를 통과하면 공원 진입로가 있다.
◆퀸즈(플러싱)에서=트라이보로(RFK) 다리 진입 후 46번 출구 맨하탄&랜달스아일랜드 이정표 방향으로 가다 톨 게이트를 통과하면 진입로가 나온다.
◆뉴저지·브롱스에서=트라이보로(RFK)다리에서 퀸즈, 롱아일랜드(Queens, Long Island & NY Airport) 방향으로 진행하다 톨 게이트를 통과하면 오른쪽에 공원 진입로(Exit 46A Randalls Is)가 나온다.
◆셔틀버스 운행=코리아나 여행사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플러싱 공영주차장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빵굼터, 은하수 잔칫집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30분마다 셔틀버스가 출발한다. 단 2시-4시까지는 운행이 중단된다. 막차는 밤10시이며 편도당 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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