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뉴저지에 살 때는 아침이면 베이글을 사러 집근처 베이글 가게에 들르곤 했습니다.
막 구워낸 따뜻한 베이글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아주 그만이었습니다. 특히 크림치즈를 바르고 훈제연어에 양파와 케이퍼, 삶은 달걀을 곁들이는 훈제연어베이글 샌드위치는 훈제연어를 좋아하는 제가 무척이나 즐기던 메뉴였었죠.
이곳 캘리포니아로 이사 오고부터는 갓 구워낸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를 대신해서 훈제연어초밥을 자주 즐기게 되었습니다. 훈제연어로 초밥을 만든 후 그 위에 산뜻한 드레싱에 버무린 새싹야채를 얹어 맛깔스럽고 보기에도 근사한 훈제연어초밥을 완성해 냅니다.
훈제연어의 짭조름한 맛과 향도 즐기고 초밥의 산뜻하고 개운한 맛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느새 온 가족이 다 좋아하는 새로운 퓨전초밥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훈제연어초밥은 만들기도 간편하고 입맛 돋우는 깔끔한 맛이 매력으로, 특히 더위에 지친 요즈음 같은 때에는 꼭 한 번 해볼 만한 요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훈제연어, 새싹야채, 와사비
▲배합초: 식초 2T, 설탕 1T+1t, 소금 1t
▲드레싱: 식초 3/4T, 레몬즙 3/4T, 설탕 1t, 생강즙 1t, 다진 마늘 1/2t, 간장 1/2T, 올리브오일 1 1/2T, 소금 약간, 후cnt가루 약간
▲만들기
(1)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밥이 뜨거울 때 배합초에 버무려 식힌다.
(2) (1)의 밥을 한줌 쥐어 살짝 눌러 모양을 낸 뒤 약간의 와사비를 바른다.
(3) (2)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훈제연어를 올린다.
(4) (3)의 초밥을 접시에 담고 약간의 드레싱에 버무린 새싹야채를 얹는다.
- 분량의 배합초는 잘 섞어 전자레인지에 40~50초간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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