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14-16일) 센터빌의 불런공원 스페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코러스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이번 축제 기간에 어린이들을 위해 별도의 키즈 존을 마련하고 놀이기구와 페이스페인팅, 시화전, 한복 경연대회, 전통 놀이 등을 진행한다.
전통놀이·한복 콘테스트 등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풍성
어린이들에 인기 만점인 문 바운스와 미니 게임은 15일(토)과 16일(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설치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축제 기간 동안 문화원 부스에서 구한말 공사관 매입 의의를 주요 테마로 태극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한다. 한국문화 체험관에서는 전통놀이, 전통악기 연주, 한복 입어보기,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연계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Talk to Your K-POP Star(K-팝 스타에게 영상 메시지 띄우기), K-POP 뮤직비디오 상영, 방문객을 대상으로 ‘Seoul’ 기념품(여권커버, 가방 이름표, 서울 책자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국문화원은 ‘Talk to Your K-POP Star’에 참여한 방문객 중에서 추후 선별하여 싸이 6집 등 K-POP 음반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는 시화전과 어린이 한복 경연대회를 15일(토) 주관한다. 시화전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축제장에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은 시와 그림을 동시에 표현하게 된다.
이승민 회장은 “1시30분까지만 도착해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화지는 제공되며 참가자는 그림 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시화전에 이어 한복 컨테스트가 3시-3시30분 열려 한복의 맵시와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한복을 착용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프로그램은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따라 하기. 금, 토요일 무대에서 말춤 레슨을 진행하며 16일에는 2012명이 한꺼번에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플래시 몹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애완견을 동반할 수 없으며 ABC 법상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주차와 공원 입장료는 무료. 15일, 토요일에는 애난데일 K-마트에서 오전 10시-6시까지, 매 시간 셔틀버스가 무료 운행된다. 막차는 행사장에서 7시에 떠날 예정이다.
행사장 주소 7700 Bull Run Park,
Centreville, VA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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