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바이브(윤민수·류재현)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바이브는 다음 달 6-7일 서울(경희대 평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10월13일), 대구(10월20일), 인천(11월3일), 대전(11월17일) 등 5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2010년 이후 2년 만의 단독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그 남자 그 여자’ 등 히트곡과 함께 신곡 ‘마이 올(My All)’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말에는 공연 실황에 기존 히트곡을 더한 1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도 출시된다.
2002년 1집 ‘애프터글로우(Afterglow)’로 데뷔한 바이브는 듣는 사람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노래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멤버 중 윤민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MBC TV ‘나는 가수다’에 출연, ‘명예 졸업(7라운드 연속 생존)’에 성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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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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