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전국에서 가구당 중간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는 5위에 랭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12일 발표한 ‘소득수준·빈곤율·의료보험 가입률’ 연례 집계에서 2011년도 기준 메릴랜드 주민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6만8,876달러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버지니아는 6만2,616달러를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메릴랜드에 이어 뉴 햄프셔주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6만5,880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뉴 햄프셔(6만5,415달러), 커네티컷(6만5,415달러), 매사추세츠(6만3,313달러), 버지니아, 뉴저지(6만2,338달러) 순이었다.
미 전국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5만54달러였으며 전년도 5만831달러보다 1.5% 줄었다.
인종별로는 전국적으로 아시안의 가구당 중간소득이 6만5,129달러로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백인 전체로는 5만2,214달러였고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의 중간소득도 5만5,412달러에 머물러 아시안보다 무려 14.9%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해외출생 이민자의 중간소득은 4만4,431달러로 미국 출생자(5만801달러)보다 12.5% 낮았다.
특히 의료보험이 없는 해외 출생자 비율(33%)은 미국 출생자(13.2%)보다 무려 2.5배 많았다. 아시안도 6명 중 1명꼴로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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