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 부속기관인 한인연장자주택공사(KCSHC, 이사장 박원국) 산하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증축을 위한 ‘첫 삽 뜨기’ 행사가 13일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서 박원국 이사장은 복지센터 연혁과 시니어 아파트 건립 과정을 설명한 후 “오늘 증축공사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 현재 입주 대기자는 42명에 달하는데 증축공사가 끝나면 대기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은 축사에서 “유니버시티 가든 노인 아파트 거주자들을 위한 건강·레크리에이션 시설 확충 자금을 메릴랜드주 본드 빌(Bond Bill)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상하원 의원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잔 리 하원의원은 샘 아로라 주 하원의원, 제이미 레스킨 주 상원의원과 함께 주 의회 감사장을 한인연장자주택공사와 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복지센터(구 워싱턴한인봉사세터)는 지난 1988년 연방주택부(HUD)에서 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91년 65 유닛의 현 유니버시티 가든 시니어 아파트를 완공한 데 이어 지난 해 4월 기존의 아파트 뒤에 1베드룸 27유닛을 확장할 수 있는 380만 달러의 그랜트를 연방 주택부에서 받았다.
9개월 후인 내년 5월 말경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92 유닛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이 아파트에는 80여명의 시니어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95%가 한인노인들이다.
문의 (703)354-6345 복지센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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