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4회 국제 김치 컨퍼런스(사진)가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와 공동으로 이날 갤러뎃대학교에서 ‘동양 김치와 서양 피클의 만남’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성훈 위원장(전 농림부 장관)과 카렌 휼백 박사(전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의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김치와 피클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동서 채소발효식품의 융합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치연구소 한응수 박사와 미 올리브피클사 빌 브라이언 회장은 김치와 피클의 전반적 개요를 설명하며 기능성과 제조 공정, 안전성, 위생상 등을 다른 나라의 발효식품과 비교했다.
조선대 장해춘 교수는 김치 유산균의 항암 효과와 위염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기능, 혈압 강하 물질 생산 기능을 소개했으며 오리건 주립대 마크 데쉘 교수는 ‘발효 채소의 과학적 특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치협회 김순자 회장이 김치 제조 공정과 김치 산업 현황을, 독일채소가공협회 크리스토프 프라이탁 회장은 독일 발효 식품인 사우어크라우트의 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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