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박시후가 부르는 노래 삽입
배우 박시후(34)가 20억 원이 투입되는 뮤직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시후가 주연을 맡고 노래도 부르는 20억원 규모의 뮤직드라마 ‘소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본편 30분, 메이킹필름 등을 합쳐 총 1시간30분 분량으로 제작될 이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DVD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시후는 15일 태국으로 출국해 보름간 촬영을 진행한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를 연출한 창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영화 스태프도 참여하는 ‘소년’에는 박시후가 새롭게 부르는 창작곡이 배경 음악으로 깔릴 예정이다.
’소년’은 주인공(박시후 분)이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와 배다른 형제 경태 사이에서 갈등하고, 경태의 연인 이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누아르 액션으로 그린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박시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로맨스, 액션까지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껏 작품 속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면의 모습들까지 다 담아내고 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 ‘공주의 남자’로 인기를 끈 박시후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12월 시작하는 SBS ‘청담동 앨리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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