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KCS, 회장 국정련) 선정 ‘올해의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아이린 김 독주회가 지난 8일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 씨는 슈베르트, 리스트,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 등과 함께 신예 작곡가 퀜틴 김 씨의 ‘발라드 판타지’를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피아노 건반 위에 올렸다.
국정님 KCS 뮤직 코디네이터(첼리스트)는 “연주자의 유연한 테크닉과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신선한 연주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초연된 발라드 판타지는 여타 현대곡과는 달리 매우 낭만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음악으로 아이린 김은 이러한 면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독주회는 매년 유망 연주자를 선정, 3천 달러의 상금과 함께 케네디 센터 데뷔 특전을 주고 있는 KCS ‘올해의 연주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980년 창립된 KCS는 매년 공정한 심사와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 음악도를 발굴, 데뷔무대를 꾸며 주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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