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ㆍ공화 양당이 대통령 후보 공식 지명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연방의회 선거를 위한 당내 경선 일정도 마무리하고 본선을 향한 장정을 시작했다.
16일 연방의회전문매체 ‘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양당은 지난 11일 델라웨어,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등 3개 주에서 열린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마지막으로 총선 경선일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경선 승자들은 대선일과 같은 오는 11월6일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3분의 1을 선출하는 본선거에 출전하게 된다.
올 초부터 시작된 당내 경선에서는 민주당 7명, 공화당 8명 등 총 15명의 현역 의원이 고배를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는 8선 중진의 데니스 쿠치니크(오하이오) 의원이 선거구획정에 따라 인접 선거구의 여성 의원 마시 캡터와 맞붙은 결과 패배했으며 공화당에서는 10선의 도널드 만줄로(일리노이)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이 역시 선거구 재획정에 따라 대결한 초선의 애덤 킨징거 의원에게 밀렸다.
상원의원 가운데서는 7선에 도전했던 공화당 리처드 루거(인디애나)의원이 보수성향의 유권자 단체‘ 티파티’가지원한 인디애나주 재무장관 리처드머독(60)에게 져 유일한 경선 패배자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을 앞두고 20명의 민주당 의원과 14명의 공화당 의원이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에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개혁 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을 대표 발의했던 바니 프랭크(매사추세츠)등 하원의원 14명과 짐 웹(버지니아)전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등 상원의원 6명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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