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 9회 청소년가요제에서 장연우 군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 10회 코러스 축제의 일환으로 16일 밤 센터빌의 불런파크에서 열린 제 9회 청소년 가요제에서 장군은 자작곡 ‘To Lose, To Miss and To Live For’로 대상을 차지,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한스여행사 협찬)을 받았다.
본보가 주최한 청소년 가요제에는 예선을 거친 14팀이 본선에 진출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쳤다.
첼로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른 장군은 수상 소감에서 “청소년가요제라서 가창력이 있는 출연자가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잔잔한 음악으로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로 몰랐다”면서 “이 기쁨을 부모님과 내가 이 노래를 만든 동기가 됐던 친구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소재 둘레이니 밸리 고교 12학년인 장 군은 “올 여름에 내가 보스톤의 버클리 음대에 음악 공부를 위해 가 있는 동안 나와 함께 음악을 했던 친구를 잃었다”면서 “이 노래는 가사 제목에서 말하듯이 ‘누군가를 잃고 그리워하고 그 사람을 위해 산다’는 노래”라고 말했다.
금상은 자작곡 ‘수퍼스타’를부른 이규민·박지용·정철연 군이 받았다.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며 무대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은상은 ‘사랑의 밧데리’를 흥겹게 부른 김자현, 마리아 조 양, 동상은 ‘2 Different Tears’를 부른 이민아 양이 받았다.
금상에는 500달러(iTalk BB 제공), 은상에는 300달러, 동상에는 2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심사위원은 조앤 한 한스관광 부사장, 케빈 박 iTalk BB 마케팅 본부장, 가수 강인원, 유혜란 본보 광고국장이 맡았다.
가요제는 2012년 미스 워싱턴 대한항공 출신의 해나 김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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