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부낚시회(회장 주무남)가 14일 락빌에서 임원 회의를 소집, 다음 달 열릴 가을 정기낚시대회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낚시대회는 10월14일(일) 오후 9시-오후 3시 델라웨어주 인디안 리버에서 열리며 대상 어종은 흑돔(Tautog 15인치 이상)에 한한다. 1-3등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고급 릴 낚싯대, 4-7등은 고급 낚싯대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피싱 라이선스를 지참해야 하며 미끼는 낚시회에서 무료 제공한다.
한편 낚시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4명의 지체부자유 학생(초중고)들과 가족 등 20여명이 특별초청된다. 이들에게는 점심과 낚싯대, 기념 타올, 낚시회 모자 등이 증정된다.
이들은 낚시회 임원의 개인지도로 낚싯대 던지는 요령, 미끼 끼우기 등 ‘재미있게 배우는 낚시’ 교습을 받게 된다.
주무남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 학생들과 가족들을 초청,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낚시대회 참가비는 없다.
문의 (301)820-5005 이향우 사무총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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