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6)가 오는 19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18일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이날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밤’에 초청돼 ‘아베마리아(Ave Maria)’ ‘선구자’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전개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과 단체에 대한 격려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하는 자리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독거노인 사랑 잇기’ 참여 기업과 단체의 대표 등 4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각종 봉사 단체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임형주는 "요즘처럼 삭막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나와 같은 젊은층도 독거노인 분들께 관심을 두고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운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또 현재 새 음반을 녹음 중이며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독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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