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체육회가 가맹단체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체육회의 윤지희 회장과 우태창 장학위원장은 17일 볼링협에 800달러, 야구협 800달러, 축구협 800달러, 배구협 500달러, 사격협 300달러, 육상협에 200달러 등 총 3,4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악가든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우태창 장학위원장은 “한국체전이나 뉴욕, 시카고 등지의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활동이 많은 단체를 중심으로 이번 장학금 지급 가맹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태창 장학위원장은 “전체 장학기금 6,150달러 중 장학금 3,4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기금은 체육기금으로 사용 된다”면서 “체육기금은 가맹단체들이 타지에 선수들을 파견할 때 체육회에서 지원하는 등의 명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 축구협회장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체육회에서 장학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면서 “지난번 시카고 대회에 참가한 고교, 대학 선수 8명에게 1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샘 정 야구협회장은 “장학금은 대학 선수 4명으로부터 에세이를 받아 이중 2명에게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볼링협회(로즈 박)도 대학 및 대학원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육상협회(회장 노준)는 한국체전에 참가한 이기동 선수에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희 회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장학기금을 가맹단체들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체육회 장학기금은 2006년 우태창 장학위원장이 체육회장으로 있을 당시 마련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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