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김홍신 작가 희망콘서트
“곧 내가 희망이고 행복이다. 무엇보다 내가 행복해야 한다.”
스님과 작가가 만나 행복론을 설파했다. 삶이 자신을 속이고 이민생활에 흔들리는 워싱턴 동포들 앞에서다. 법륜 스님과 소설가 김홍신 씨가 함께 한 ‘희망 콘서트’가 17일 저녁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의 호프 극장(Hoff Theater)에서 열렸다.
법륜 스님(사진 오른쪽)은 즉문즉설(卽問卽說) 방식의 강연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나임을 깨닫고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내가 희망임을 알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때 행복은 온다.”고 강조했다.
소설가 김홍신(사진 왼쪽) 씨도 마음의 행복을 주문했다. 그는 “사람들은 쓰레기나 오물은 잘 갖다 버리면서 걱정과 근심은 버리지 않고 붙들고 산다”며 “어려워보일지라도 하나씩 근심을 갖다버리며 살다보면 마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 가치관을 제시했다.
이날 희망 콘서트는 북미주 12개 도시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법륜 스님이 미주 한인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적 가치관으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법륜 스님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수행공동체인 정토회 지도법사로 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