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과 이다해가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2’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스2’에 장혁, 이다해, 오연수, 김영철, 김승우, 김민종, 임수향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이병헌, 김태희가 주연을 맡아 3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아이리스’의 속편이다.
’아이리스’에 출연한 김영철, 김승우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였던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민종도 이번 속편에 출연한다.
장혁은 경찰 출신 NSS TF-A팀 팀장 유건 역을 맡았다.
세계적인 비밀조직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 건 사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제작사는 "장혁은 따듯한 인간미가 넘치는 모습에서 차갑고 냉철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연기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지수연을 연기한다.
제작사는 "이다해는 평소 엉뚱한 모습이다가도 임무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홍일점 현장요원으로서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연수가 NSS부국장 최민, 임수향이 ‘아이리스’ 소속의 여성 킬러로 분한다.
이들과 함께 다니엘 헤니 등도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제작사는 전했다.
’아이리스2’는 2013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사는 미정.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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