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된 한국대학생 들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를 만나 감사를 표시했다.
‘한국 국가정보원 안보 홍보 국가대표팀’의 정영지(고려대 법대 4학년), 임광수(한남대 철학과 4학년) 씨는 19일 윌리엄 웨버 한국전기념공원 기금재단 이사장과 함께 DC 소재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 헌화했다.
이어 ‘우리는 당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쓰여진 감사패를 웨버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웨버 이사장(예비역 대령)에게 6.25 참전 당시 상황과 함께 현재 웨버 이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내 회상의 벽 설치 진행 상황을 묻기도 했다.
한국전 참전자인 웨버 이사장(예비역 대령)은 “내년 7월 27일이면 한국전쟁이 정전된 지 60주년이 된다”면서 “그 때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 유리로 만들어진 ‘회상의 벽’이 설치돼 당시 이름도 없이 죽어간 카투사 전우들의 희생이 기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광수 씨는 “한국전에 참전해 준 것에 대해 감사 한다”면서 “오늘 웨버 이사장으로부터 듣은 이야기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지 학생은 “회상의 벽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한국 사람들에게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에서 선발, 파견된 이들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 뉴욕, 워싱턴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상을 현지 한인과 유학생, 외국인들에게 알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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