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지역 목회자들이 다채로운 운동과 게임을 통해 쌓인 피로를 풀고 친목을 다지는 ‘다함께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 목사)가 내달 15일(월) 오전 9시 30분-오후 2시 엘크리지 소재 발리볼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지역 원로 목사 및 은퇴 목사, 선교사, 기관 목사, 담임 목사 및 부목사, 전도사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약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는 동부지역(하포드, 볼티모어, 앤아룬델, PG 카운티 및 솔즈베리)의 청군과 서부지역(하워드, 프레드릭, 몽고메리, 캐롤 등)의 백군으로 나눠 축구와 배구, 제기차기 및 딱지치기, 훌라후프, 굴렁쇠 굴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오재미 넣기, 공 굴리기 등으로 겨룬다. 청군은 윤종만 제2부회장, 백군은 유종영 전도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각 종목별 책임자는 증경회장들이 나눠 맡아 화합의 의지를 보였다.
최한용 대회진행위원장은 “이 행사는 ‘함께 달려 갑시다’를 주제로 오랜만에 지역 목회자들이 다 함께 참여해 단합과 함께 선교의 각오를 다질 것”이라며 목회자 및 교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교회협 임원 및 증경회장들은 19일 낮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편한나라 척추신경전문병원(원장 송영성)이 후원한 이 모임에서 권덕이 회장은 “이 행사는 신설 체육위의 첫 행사로 회원교회뿐 아니라 지역 교계 전체의 부목사와 전도사 등 섬기는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축제”라며 “목회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교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410)292-5233
장소 Vollyball House
5635 Furnace Ave.
Elkridge, MD 2107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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