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수련은 마음의 정원에서 잡초를 뽑고 꽃을 심는 일이며, 이렇게 하면 뇌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정원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나는 더욱 훌륭한 정원사가 되는 것이지요.”(14쪽)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우리의 기억에 남은 일은 그날 잘 풀린 일 50가지일까 아니면 해야 할 일이었는데 하지 못했거나 잘못한 일 하나일까?
신경심리학자이자 명상지도자인 릭 핸슨이 전작 ‘붓다 브레인’에 이어 이번에는 ‘붓다처럼 살기’(사진)를 냈다.
저자는 일상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수련을 통해 우리의 뇌를 긍정의 뇌, 행복한 뇌, 즉 ‘붓다 브레인’으로 만들어주는 52가지 수련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나쁜 기억은 뇌에 찍찍이처럼 들러붙지만 좋은 기억은 금방 사라진다"고 말한다. 삶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일이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중립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 성향’은 부당하다. 뇌를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머릿속으로 하는 단순한 수련을 통해 안정감, 자존감, 회복력, 능률, 행복감, 통찰력, 내면의 평화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뇌가 달라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이 뇌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편이 되거나 스스로를 용서하고, 마음껏 기쁨을 누리거나 미소를 머금는 일, 잠시 하던 일을 멈추거나 영향력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로도 변할 수 있다.
저자는 운동을 반복하면 근육이 생기듯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행복을 갉아먹을 수도 있고 삶이 더 나아질 수도 있다"며 꾸준한 수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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