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생방송 예능 ‘세 얼간이’ 내달 7일 첫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이수근, 김종민과 전 멤버 은지원이 내달 7일 밤 9시 첫선을 보이는 tvN의 새 일요 예능 프로그램 ‘세 얼간이’에 출연한다.
국내 최초 ‘실시간 버라이어티’를 내세운 ‘세 얼간이’는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은 후 이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생방송 프로그램.
’1박2일’ 출신의 이명한·유학찬 PD와 최근 막을 내린 tvN ‘응답하라 1997’의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KBS 공채 개그맨 18기 이수근은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일요일 밤의 예능 최강자’ KBS 2TV ‘개그콘서트’와 겨루게 됐다.
제작진은 생방송 도중 이벤트에 참여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출연자들이 바로 기프티콘을 선물하게 하는 등 ‘실시간 방송’의 묘미를 십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명한 PD는 "영화 ‘세 얼간이’의 캐릭터와 카카오톡의 실시간 공감 코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짜인 각본대로 움직이는 예능이 아니라 출연자와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무(無)편집, 무 NG 방송"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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