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핫 100’ 11위, 지드래곤 ‘빌보드 200’ 161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싸이와 지드래곤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나란히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9일자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싱글차트인 ‘핫 100’ 11위, 지드래곤의 솔로 미니음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는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6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울러 70여 개의 차트를 매주 발표하며 이중 싱글 차트인 ‘핫 100’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로 꼽는다.
싸이는 지난주 ‘핫 100’에 64위로 진입해 한 주 만에 53계단이 뛰며 11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빌보드의 세부 차트로 불리는 ‘디지털 송’ 차트 4위, ‘팝 송’ 차트 28위, ‘온-디맨드 송’ 차트 43위, ‘라디오 송’ 차트 68위에도 올랐다.
또 이번 주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지드래곤은 ‘빌보드 200’뿐 아니라 역시 세부 차트인 ‘월드앨범’ 차트 1위,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6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8위도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3월 빅뱅의 미니음반 ‘얼라이브(Alive)’로 ‘빌보드 200’의 150위에 오른 바 있다.
두 가수는 모두 한국어로 된 곡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두 가수 모두 한국어로 된 음반으로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고 평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