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전 남편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한 50대 한인 여성피해자(본보 9월18일자 보도)의 신원이 공개됐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경위를 공개하지 않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LA카운티 검시국은 지난 17일 새벽 2시께 LA 한인타운 올림픽과루선 블러버드 인근 주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한인 남녀 2명 중 여성이 52세 크리스틴 김(한국명 인순)씨라고 밝혔다. 검시국은 또, 부검결과 김씨의 사인이 “치명적 무기에 의해 가해진 두부 손상” (Bloody force caused head injury)라고 덧붙였다. 검시국 측은 지난 18일 숨진 남녀 중 남성의 신원이 한인 에드워드 김(72)씨라고 사전 발표한 바 있다.
최초 70대 한인 남성이 50대 한인여성을 총으로 쏘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던 사건은 현재 숨진 한인들의 신원이 모두 밝혀졌으나 정확한 사건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 검증을 마친 경찰은 에드워드 김씨가 남긴 노트와 권총 등을 수거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추가 증거확보를 위해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의 지인을 자처한 한 인물은“두 사람이 같이 살던 주택이 약 80만달러에 달하지만 실제론 60만달러의 모기지가 남아 차압위기에 놓인 상태였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숨진 한인여성은 사망 당시 53번째 생일을 불과 10일 남겨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