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본보를 방문한 황민우군이 깜찍한 강남스타일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우수 기자>
본보후원 한인축제 출연, 댄스실력 보여줄 터
“어딜 가도 사람들이 저를 ‘리틀 싸이’로 알아봐서 기분이 좋아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스타가 LA를 찾았다. 강남스타일 초반부에서 싸이와 함께 등장해 현란한 춤사위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꼬마 싸이’ 역할 을 한 ‘댄스 신동’ 황민우(7)군이 그 주인공이다.
황군은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주현)과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회장 김복원) 공동 초청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양 축제에서 본보 후원으로 펼쳐지는 연예인 쇼에 출연, 남가주 한인들에게 특유의 댄스 실력과 끼를 뽐낼 예정이다.
광고 촬영 등을 위해 24일 LA에 도착해 본보를 방문한 황군은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이제는 저를 알아봐요”라며 “학교에서도 누나들이 나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아가 기분 좋아요. 그런데 가끔 피곤하기도 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군은 5세 때인 지난 2010년 SBS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당당히 1등을 차지한 뒤 여러 TV 프로그램을 통해 ‘댄스 신동’으로 알려졌고,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콘티를 구상하던 싸이가 TV에서 황군을 보고 즉석에서 ‘리틀 싸이’ 역으로 직접 캐스팅했다고 한다.
이날 강남스타일 춤을 요청하자 그 자리에서 전곡을 춤과 랩으로 거뜬히 소화해 낸 황군은 싸이 못지 않은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냈다.
광주 어등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황군은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난 사연이 TV를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군의 어머니 부티리씨는 “어디를 다녀도 이제는 민우를 알아본다”며 “일부는 ‘혹시 싸이가 아들이냐’, ‘둘이 너무 닮았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황군은 오는 10월5일 LA 한인축제 연예인쇼와 10월13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올스타 연예인쇼 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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