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통령 선거 참여를 위한 워싱턴 지역의 유권자 등록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섰다.
한국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현재 워싱턴 재외선거인 등록 및 국외부재자 신고자 수는 2천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22일 접수가 시작된 지 2개월만이다. 이는 전체 6만1천705명의 워싱턴 유권자 중 3.3%에 해당된다.
미국 전체의 경우는 그동안 1만7천949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중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은 3천506명이며 국외부재자는 1만4천443명으로 네 배가량 더 많았다.
미국내 12개 공관 중에서는 뉴욕이 3천925명으로 LA 3천848명을 제치고 최다를 달리고 있으며 워싱턴에 이어 보스턴(1천706명), 시애틀(1천444명), 샌프란시스코(1천375명), 애틀랜타(1천251명), 시카고(1천008명), 휴스턴(807명) 등의 순이다. 보스턴은 13.2%의 등록률로 인구 대비 미국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의 재외국민 전체는 그동안 8만24명이 등록했으며 이중 재외선거인은 1만4천566명, 국외부재자는 6만5천458명으로 나타났다.
등록 마감 4주를 채 남겨놓지 않은 재외선거인 등록 및 국외부재자 신고는 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e-메일(전자우편) 신청허용, 순회 접수제 및 가족 대리신청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돼 10월 초순부터 시행되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등록ㆍ신고는 오는 10월20일까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주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의 (202)587-6133 워싱턴 선거관리위원회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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