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주관처인 칼리지보드(Collegeboard)가 25일 발표한 ‘2012년 SAT 점수’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워싱턴 지역의 평균점수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확인됐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지난해보다 5점 상승한 1,659점으로 제일 높았다. 몽고메리는 1,651점으로 뒤를 이었으며 알링턴 카운티 1,641점, 하워드 1,632점, 라우든 1,590점, 프린스 윌리암 1,490점으로 전국평균(1,47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프린지 조지스는 1,274점, DC는 1,184점으로 전국평균보다 무려 300점이나 낮았다.
올해 버지니아주 평균은 2,400점 만점에 1,510점, 메릴랜드는 1,467점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공립고교를 졸업하는 수험생들의 SAT 평균 점수는 1,477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4점 하락한 수치이다. 이는 4년제 대학에서 교육받을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점수인 1,550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약 166만명의 수험생 가운데 57%가 사실상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항목별로는 읽기가 평균 491점(만점 800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떨어져 지난 1972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학과 쓰기도 각각 505점과 481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씩 하락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