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이태하)가 ‘(가칭)동부 6.25(실전) 참전 유공자회’ 발기인 대회<본보 22일자 A3면 보도> 개최와 관련, 반박문을 냈다.
‘이태하 회장 외 회원일동’ 명의로 된 반박문은 “우리 6.25참전전우회는 불순한 실전 참전유공자회의 발기인 대회를 규탄한다”면서 “이제라도 단합과 화합을 깨는 불순 모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6.25 참전전우회는 초대회장을 지냈던 김윤택씨를 포함해 연규홍(14대), 이종수(15대) 씨 등 전직 회장들이 합세해 오는 29일 가칭 ‘동부 6.25(실전) 참전유공자회’ 발기인 대회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25일 본보를 방문, “24일 육군종합학교 출신인 이종수씨 등의 주선으로 김윤택 씨를 만나려고 했으나 김씨 측에서 나의 사임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합법적으로 회장이 됐는데 김윤택 초대회장에 대해 막말을 했다는 것 등의 이유로 사임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총회나 임시 총회등 정식절차를 거치면 사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에서 자신의 6.25참전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 이 회장은 “현재 6.25 참전 유공자로 대한민국 정부의 참전 수당을 받고 있다”며 참전유공자증을 제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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