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타악기 그룹 ‘소나기 프로젝트’(사진)가 내달 12-13일 타우슨대학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한국의 전통 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2차 미국 투어에 나서는 이 그룹은 뉴욕, 보스턴, 메릴랜드, 로드 아일랜드에 있는 대학, 클럽, 공연장, 지역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과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공연 타이틀은 ‘바람의 숲 두 번째 버전’이며 소리와 사물놀이, 산조, 민요, 창작국악 등을 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림문화상’을 수상한 이 그룹은 지난 4월 1차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투어를 기획·후원하는 수림문화재단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에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우슨대에서는 12일(금) 오전 11시-오후 3시 프리덤 스퀘어에서 한국예술문화기념 행사를 주관하며, 13일(토) 오후 8시에는 Center for the Arts Kaplan Concert Hall에서 ‘숲, 바람과 비’를 주제로 콘서트를 한다. 12일 행사는 무료이나 13일 공연은 입장료가 20달러이다.
문의 (410)704-280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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