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멤버 신혜성과 이민우가 중국의 음악 페스티벌에 나란히 참여한다.
소속사인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과 이민우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서안음악제’에 참여해 팝스타 마이클 볼튼, 중국 유명 음악인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팬들이 모일 정도로 규모가 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신혜성과 이민우 뿐 아니라 마이클 볼튼과 중국의 허윈쓰, 황요우밍, 예하이즈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고 2박 3일간 약 10만 명의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혜성과 이민우는 각각 무대를 선보인다.
신혜성은 히트곡 ‘그대라서’ ‘생각해봐요’ ‘째깍째깍’ 등을, 이민우는 ‘아임 히어(I’m Here)’ ‘남자를 믿지마’ ‘미노베이션(Minnovation)’ ‘더 엠 스타일(The ‘M’ Style)’을 노래한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K팝의 대표 가수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올해 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이민우도 연말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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