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방회복 위해 연합 결속"
▶ 30여 민족 600여명 참석, 선교사명 다짐
미국과 열방의 회복을 소원하는 ‘제8회 글로벌다민족 국제선교대회’가 22-23일 서니베일 이란 크리스찬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을 비롯 미국, 중국, 라틴아메리카, 이란, 루마니아 등 30여 민족대표와 다민족 성도 600여명이 모인 선교대회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윤명 대회장(G.I.M 교회 담임)은 "여러 민족이 연합해서 결속을 이루고 복음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선교대회"라며 "그들의 다양한 선교사역을 통해 도전받게 되는 귀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한인 2세 피터 한의 케냐고아 선교를 비롯해 루마니아 스카이다이버팀의 특수선교, 중국의 레스토랑 선교, 미국(International Student Ministries)의 캠퍼스 선교, 이란의 방송선교 및 피난 정착민 선교, 에디오피아의 제자훈련선교 등 각 민족이 선교사역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릴레이 합심기도(Chain Prayer)로 전세계 사회 경제 교육 가정 교회 등의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아름다운여인들의 모임’의 크로마하프 연주(단장 이명균), 청소년 드라마 워십선교 CENT, 임마누엘장로교회 G2M 워십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중국, 이란, 파키스탄 찬양팀 등도 선교의 열망을 전했다.
윌리엄 크루 골든게이트신학교 전 총장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비극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삶의 기쁨을 얻었다"며 "정죄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예수님과 분리되지 않는 삶을 살면 그리스도인으로서 기쁜 삶을 살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모든 것이 주 안에 있다"며 “진정한 기쁨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새 희망 깨우기 Awakening to a New Hope” 세미나에는 페이스 김 골든게이트신학교 석좌교수를 비롯 미국 샘 에랍, 중국 토마스 왕 , 루마니아 루라인 루자레소 등 신학자, 목회자, 전도자 등 각 민족 대표 8인이 참석해 세상에 소망을 주는 영적각성과 이슬람권의 효율적인 연합선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제프 욜지 골든게이트신학교 총장은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열방전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역설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이란 지역의 무슬림 핍박에 대처하며 선교를 위한 연합과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아프리카 복음을 위해 훈련하는 800명의 전도자 학교에 여러 민족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선교대회에 참가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정관봉 교수는 “세대와 지역, 언어장벽을 넘어 다민족연합사역을 통한 성공적 복음화와 선교의 비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영주 기자>
글로벌다민족선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열방회복을 위해 릴레이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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